모여진 낱말2010. 3. 28. 01:21


작년 이맘 때도 사랑니가 아파서 고생했는데
갑자기 요며칠 다시 사랑니가 아프기 시작했다. 

작년에 간호사 언니가 소염제 처방해 주면서 
"많이 처방 해 드릴테니, 뒀다가 나중에 또 아프면 그 때 드세요." 라고 한 게 생각나서
집에 찾아보니 있었다. 무려 5일치, 를 처방해 주셨음.

아무튼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, 먹고 나니 훨씬 좋다.
이도 아프지 않으니 찡그리지도 않고, 마음도 괜찮고, 편안하다.
 
아까 저녁에 왠지 추운 기운에 감기기운이 좀 있는 것 같았는데
자고 일어나니 그래도 괜찮다. 지금 일어난 게 문제지만. -

이제 다시 자자아.



Posted by 두번째낱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