모여진 낱말2010. 10. 31. 04:56

금요일 귀뚤도사님의 <동물의 행동>수업에서 배운 것.
territory <home range < niche < habitat
이 중 territory 만 꽁꽁 잘 끌어 안고 있으면 된다. 
- home range 까지 감당하려 하다 안 되니 끙끙 거리는 일은 하지 말 것
- 왜냐면 그건 원래 아닌 거니까
(이번 학기가 지나고 기억 못 할 나를 위해 남겨 두면
home range -> an area that an animal occupies but does not defend.
territory -> an area that an animal defends against intruders.)

- <동물의 행동>은 들으면 들을 수록 신기한 것 같다
- 이 수업을 듣고 명작명문을 가니 나는 거의 생물학자의 입장으로 의견을 이야기ㅋ(저번 주 책이 토마스 쿤의 <과학혁명의 구조>랑, 윌슨의 <통섭>이었다...
이번 주는 <종의 기원>으로 나는 또 유전자를 이야기하는 생물학자가 될 예정.
도사님이 본인은 생물학자니까 유전자 51프로 환경 49프로라고...유전자가 아주 약간 더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....고 말을 한 것을 나는 신뢰하며 명명에서 이야기 ㅋㅋㅋ 아 난 금세 설득당한다.
아무튼 보편적이고 유명하지만 다 읽으려면 좀 노력해야 되는 책 세 권.......일단 다 너무 두꺼워..........)


연경이 말 처럼 일정을 적어놓은 수첩을 펴 보기가 무서운 나날들이다.
해야한다고 적어놓은 것들 사이에 또 해야 할 걸 적어 놓아야 하는데 흐음.
잘 하고 싶은데, 자꾸 어떻게든 하는 것 같아서.
Posted by 두번째낱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