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음 속 야간비행2008. 1. 10. 13:49



하하하 민망민망 근데 화질이 너무 꼬지다
 
 
 



나의 오, 사랑 ㅠ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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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술의 기본은 자기만족! 이라고 예전에 영하형(하하) 이이야기 했었다.
이 동영상은 너무 예술의 기본에 치중한 결과인가,
실력은 뭐 아직 형편없지만, 난 뭐 이미 형도 없고
오빠만 있고, 형이 없으니 형편이 있을리가 만무하고.
악 이런 말도 안되는 개그를 구사하다니
하여튼
지금은 오래된 친구 룡과 함께 어떤 날의 오래된 친구를 듣고 있고,
난 기타가 좋고, 내 목소리는 심히 지루하지만 그래도
즐거워해주는 내 오래된 친구가 있고
같이 즐거운 내일을 그릴 수 있는 사람들이 있고
내일도 있고,

좀 큰 목표지만,
이병우 아저씨같은 기타리스트가 돼야지!
(사실 이병우 아저씨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, 요즘 어떤날 노래가 참 좋다고 생각 되어서
목표는 또 바뀔 가능성이 매우 크다.ㅋㅋ 뭐 어쨌든 난 김아라! 꺅)
아 이 뜬금없는 이야기들
잘 하진 못해도 그래도 즐겁게 즐겁게
그제 우리 기타 선생님께서
넌 박치에 음치구나 ^^^ 라고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
구박을 막막 하셨지만
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흐흐 난 의지의 한국인
(사실 난 음치가 아니야. 음역대가 소박할 뿐이라고. 박자 틀리는건 세는 방법이 남들과 좀 다를 뿐 ㅋㅋ)


아, 또
이 노래를, 내 잘하지 못하는 노래를 매일매일 귀기울여 들어주시는
우리 어무니에게도 무한한 감사


+ 오, 사랑을 이렇게 밖에 못해서 폴에게 쪼꼼 미안
그리고 또, 아무리 자기만족이라지만
매일 손가락의 굳은살을 보여주며 "아, 나 요새 기타쳐"
라고 이야기 하고 다녔는데 이렇게 실력이 뽀록나니
조금, 아니 좀 많이 ㅋㅋ 부끄럽군요 하하하 뭐
그래도 다시 돌아가는 자기만족

아 그래, 사실 나도 만족스럽진 않아. 안다고 알아.

Posted by 두번째낱말